핸드크림의 고유명사처럼 기억되는 브랜드 록시땅의 팝업스토어가 성수동에서 오픈했습니다.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방문하는 사람들은 기본 1시간 정도의 대기 시간을 생각해야 합니다.
위치는 무신사 스탠더드 성수와 KT&G 상상 플래닛 바로 옆에 있습니다. (성동구 연무장길 81)
기간은 6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합니다.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웨이팅 등록하고 64분 후에 연락이 왔다. 등록하고 다른 곳에 있다가 와도 된다.
날씨가 너무 더워 밖에서 웨이팅 했다면 큰 원성을 샀을 것이다.
바로 입장은 안되고 록시땅 회원가입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항상 회원가입하라고 하면 약간 반감이 드는데 (할 거면서)
안 했으면 큰일 날뻔했다는 것을 입장해서 알았다.
들어가면 회원 가입한 사람에게 웰컴키트를 선물로 준다.
그리고 록시땅 버베나 향이 담긴 팔찌를 채워준다.
버베나향이 무슨 향인지 몰랐는데,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한 느낌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록시땅의 다른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핸드크림도 있고, 향수도 있고, 두피 에센스도 있었다.
두피 관련 제품이 관심을 끌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가 있었다.
록시땅 코리아 계정을 팔로우하고 제품 사진을 찍은 것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그러면 아무런 이벤트 기기의 도움 없이 스태프가 복권 같은 쿠폰을 내밀며 한 장을 고르라고 눈치를 준다.
고민하다가 제일 바깥에 있는 아무도 안 뽑을 것 같은 쿠폰을 뽑았다.
이런 거 잘 당첨된 적이 없는 데 오늘은 일로 2등에 당첨됐다.
2만 원 상당의 버베나 포켓 비누다. 여행 가서 사용하면 좋을 거 같다.
다른 사람들 보니까 거의 5등이던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입장할 때 나눠준 샘플들도 엄청 알찼다.
록시땅 팝업스토어는 신제품 체험하고 샘플을 나눠 주는 간단한 팝업스토어였다.
아주 효율적인 팝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