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 한 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와 새로운 보이그룹 템페스트의 팝업스토어가 여의도 더 현대 지하 1층에 오픈하였습니다.
기간은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입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아이즈원 출신들이 지금 두각을 나타내는 것 보니 엄청나다고 생각되네요.
(장원영, 안유진, 권은비, 김채원, 사쿠라)
저같은 아저씨도 이런 생각을 하니 mz세대들은 이런 k-pop의 흐름들을 이미 파악하고 있을테죠.
다른 아이돌 팝업스토어도 가 봤지만, 최예나 & 템페스트 팝업은 단순히 굿즈만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뮤직비디오의 세트를 체험하고 사진찍을 수 있도록 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처음 보이는 공간은 여느 아이돌 팝업스토어와 비슷한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일정 금액이상 구매하면 가챠볼도 돌려서 사은품도 받을 수 있어요.
상품도 다양하고 이 곳에서만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고 합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 팬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어린 팬들이었고, 더 현대에 방문한 사람들도 지나가다가 잠시 들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이돌 팝업스토어는 스타와 사진찍는 포토 키오스크와 포토카드 자판기가 항상 있어요.
무료는 아니고 돈을 지불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스타와 함께 사진이 찍혀서 나오는 형식입니다.
제가 인상깊었던 공간은 옆쪽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공간이었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어느 세트장에 들어선 것 같았어요.
예나와 템페스트가 뮤직비디오 찍을 때 입었거나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이 진열되어있었습니다.
자동으로 카메라를 꺼내들어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어요.
공간 별로 다른 컨셉으로 펼쳐져 있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느낌도 들고
말 그대로 체험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공간 하나하나가 대충 꾸민게 아닌 대단히 세심하게 공을 들여 꾸몄다는 게 보였습니다.
단 몇일동안 하는 팝업스토어지만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소품들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여 퀄리티가 높아 보였습니다.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져서 많은 부분에서 수준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들을 생각하는 서비스 마인드가 괜찮았던 팝업스토어라고 기억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