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걸음으로 시작해 지친 걸음으로 마무리되는 삶의 출발역과 종착역 사이
당신의 고민을 내려주는 카누 바리스타 스테이션이 지하철 7호선 자양역(구 뚝섬유원지역)에 오픈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지하철 내에서 쉬고 있는 공간을 활용하여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하면서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티아이디의 고민 자판기는 8개의 고민 중 하나를 선택하면,
고민에 맞는 카누 캡슐 커피를 추천해 주고 좋은 글귀도 출력해 줍니다.
자양역 3번 출구 쪽으로 내리면 바로 카누 팝업스토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기 등록을 해야 합니다.
보통 팝업스토어는 젊은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고 그들의 상권에 공간을 마련하기 마련입니다.
이번 팝업은 제가 있는 동안 참여 인원의 절반 이상은 평균 연령 60대 이상으로 보였습니다. (추측)
한 달 동안 진행되는데 걱정도 되면서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처음 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우는 것처럼 스태프가 팝업스토어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있었습니다.
대기 등록부터 키오스크에서 참여, 포토존등도 참여했습니다.
실버들을 위한 팝업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키오스크에서 고민에 선택에 따라 카누 캡슐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포토존으로 이동합니다.
3가지 콘셉트로 포토존을 구성하였습니다.
사진을 다 찍으면, 마지막으로 키링을 만드는 공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미지의 역을 기입합니다.
막상 쓰려고 하면 잘 생각이 안 납니다.
쓰면 프린트되어 작은 종이가 나옵니다.
그걸 색깔별로 준비되어 있는 키링 세트에 넣으면 됩니다.
그럼 카누 캡슐커피 샘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