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뷰티 위크’가 개최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뷰티 위크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의 세계 진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습니다.
중소 뷰티 브랜드가 해외에서 잘 나가고 있는 요즘 더 많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티아이디는 서울시 홍보를 위한 프로스크 한 편에 설치하였습니다.
동대문 DDP 어울림 광장에서 서울시에 관한 간단한 퀴즈를 맞히면
현장등록을 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는 영수증 출력됩니다.
사전 예약을 안 한 분들은 참여하고 입장 QR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 등록을 해야 행사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본격적으로 1관으로 입장하면 사람들에 깜짝 놀랍니다.
첫날 오후 1시 정도였는데 거의 모든 부스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서 뭘 해야 할지 머릿속이 잠시 멍해졌습니다.
일단 정리하기 위해 전체적 행사장을 한 바퀴 돌아다녔습니다.
사태를 파악했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같이 줄을 서서 참여하고 샘플을 받는 도전은 포기하기로 깔끔하게 생각했습니다.
한국 화장품의 봄이 다시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들리는 말은 외국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거의 중국과 일본)
요즘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이 잘 나간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국 화장품이 잘 나갈 때는 대기업 위주였지만, 요즘은 중소 뷰티 브랜드가 견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2관은 뷰티 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눈에 들어온 것은 디지털 타투와 피부 측정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피부 측정 프로그램은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앱이 만들어져서 함께 이용하는 것도 있고 직접 프로그램을 만든 업체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퍼스널 칼라를 찾아주는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거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측정하여 결과를 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좀 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광학 카메라 피부와 머리에 가까이 대서 찍어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결과가 프로그램에 따라 달라 신뢰도가 좀 떨어지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