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NHN 사내 행사부터 올해는 삼성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엔씨소프트까지 프로스크가 사내 행사에 발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사원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 대의 프로스크를 동시에 운영합니다. 2대 이상의 프로스크를 운영하기 위해서 서버를 통해 중복 참여와 참여자 수를 체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험은 노하우를 만들고, 노하우는 실적을 만듭니다.

NCDP는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엔씨소프트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지난 콘퍼런스가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대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티아이디의 프로스크도 판교 본사와 옆에 있는 알파리움에서 각 2대씩 총 4가 동원되어 이벤트의 한자리를 빛냈습니다.

NC 사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사번을 넣고 엔씨소프트에 관한 퀴즈 3문제를 풀어서 3문제를 모두 맞추면 물약처럼 생긴 음료수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한 문제라도 틀리면 그냥 쿠키를 얻게 됩니다.

예전에는 직원을 뽑는 문화가 수직적이고 일방적이었습니다. 지금의 기업들은 인구의 감소를 실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일할 만한 인재가 없다고 인사팀에서는 항상 말합니다. 그러니 지금 일하고 있는 소중한 인재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점점 직원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생각하는 문화는 커질 예정입니다. 앞으로 사내 행사는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우리 기업의 미래를 보여주고 잘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필요한 행사입니다. 사내 행사는 프로스크 하나로 끝입니다. 스탬프 투어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